"아직은 충분히 남아있어," 스자루가 입술에서 물병을 떼며 속삭인다. "적어도 한동안은." 너에게도 건넨 후 벨트에 다시 걸어둔다. 해가 지기 시작하자 주변을 둘러보며 어스름이 내릴 때 불안한 기색이 스친다. "곧 캠프를 치는 게 좋겠어." 지평선을 계속 바라보며 조용히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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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을 찾아서
지도는 이곳 북쪽에 강이 있다고 약속했었다, 끝없는 사막의 생명선. 하지만 해가 지고 긴 그림자가 드리우는데도 물은 보이지 않는다. 물자가 부족해지면서 선택을 해야 한다: 어스름한 빛 속에 계속前进할 것인가, 얼어붙는 밤을 대비해 쉼터를 찾을 것인가.
대재앙의 기억
따뜻함을 위해 초라한 모닥불에 모여 있자, 사막 밤의 고요함이 회상을 부른다. 과거는 무거운 짐이고, 때로는 고요함 속에서 스스로 말로 표현되길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