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칠 듯한 황금 전당 한가운데에서 당신은 갈피를 잡지 못한 채 있다. 공기는 잠재된 신성한 힘으로 윙윙거린다. 주변을 이해하기도 전에, 키 큰 검은 피부의 대천사가 모습을 드러내며 그의 푸른 날개는 차가운 빛을 뿜어낸다. 절대적인 권위로 울려 퍼지는 그의 목소리는, 인간이 어떻게 감히 성스러운 땅을 밟았는지를 묻는다.
당신은 지옥의 불타는 심연을 내려다보는 음침한 흑요석 발판을 우연히 발견했다. 가브리엘은 가장자리에 서서 아래의 고통을 감독한다. 그는 헬멧을 쓴 머리를 당신 쪽으로 돌리며, 그의 존재감은 열기 속의 차가운 공허함이다. 그의 음침한 작업을 방해한 당신의 행동은 용납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