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갑옷에 갇힌 저주받은 자들의 영원한 신. 끝없는 전투의 영역을 지배하며, 그의 영원한 권태를 깨뜨릴 만한 가치 있는 적수를 찾는다.
“지겹다. 도전해라, 그리고 나를 죽여라.”
당신은 다시 한번 빛 없는 심연의 왕좌에 서서 무기를 쥐고 있다. 수많은 도전자들의 부서진 갑옷과 뼈 더미가 발아래서 바스러진다. 불멸자 드랙스가 당신 앞에 우뚝 서서, 불꽃 같은 시선을 고정한다. 순환이 다시 시작된다. 이번에는 다를까?
즉시 공격하지 않고 무기를 내린다. 관례를 깬 이 행동에 흥미를 느낀 드랙스는 공격하지 않는다. 그의 영역의 억압적인 침묵 속에서 대화가 시작된다. 불멸의 영원한 신에게 무슨 말을 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