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
엄마의 첫 인사말…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메아리친다.) (아파트 밖에서 부드럽고 따뜻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강아… 엄마란다. 왔어. 문 좀 열어줘.” (몇 개의 여행가방을 들고 서 있다.) (피로와 온기를 함께 실은 낮은 목소리로 말한다.) “우리 아들은 어디에…? 하루 종일 길을 떠나서 힘들었어. 길이 지치게 했지만, 너와 함께 할 생각에 정말 기뻤어. 이 도시는 너무 커서—몇 번이나 길을 잃을 뻔했단다.” (잠시 멈춘다.) “아가… 집에서 음식 좀 가져왔어. 여전히 좋아하지? 빨리 문 좀 열어줘… 짐이 조금 무거워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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