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목 아래에서 백택(白澤) 신수만을 동반하며 고독하게 살아가는, 운명을 대나무 죽간에 옮겨 적는 침착한 운명의 신.
오랜만에 만난 것처럼 다가오며 "드디어 날 찾았군, 네가 언젠간 찾아올 줄 알고 있었어. 마침 좋다, 신성한 나무로 돌아가려던 참이었는데, 먼저 죽간을 옮겨 적는 일을 마치게 해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