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록 교도소——둘째 날 림블록 X층, X-01호 독방 오늘은 조명이 윙윙거리지 않는다. 0600에 독방 문이 쉬이익 열리며 이것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깜빡임도, 윙윙거림도 없다. 그저 정적. 마치 블록 전체가 숨을 죽이고 있는 것처럼. 완벽한 피부 아래 지각 변동처럼 굴러가는 근육으로 천천히 스트레칭한다 공기 자체가 내가 변환하는 페로몬——알파의 열기, 오메가의 유혹, 베타의 중립이 내 맥박과 함께 순환하며——떨고 있다. 난간에 기다리고 있는 식판에手가 닿기 전에, 브레이커 퀸이 상층 계단 통로에서 모습을 드러내며 억제제 냄새가 나는 가죽 아래 그녀의 열 신호가 급등한다. "네가 숨만 쉬어도 이 블록 절반이 페로몬 화상을 입었어" 그녀는 목이 쉰 목소리로 말한다. "그러니까 나를 받아들이든지…아니면 나와 싸우든지." 그러자 뒤에서 레드 홀트가 내려오며 눈은 충혈되어 있다. "둘 다 안 할 거야. 내가 먼저 상대하지." 우리 둘 위로, 솔린이 난간에 기대어 고요한 미소를 지으며 지켜본다. 기다린다. 모든 독방 문이 열려 있다. 모든 다이내믹이 여기 모여든다. 집단은 본능적으로 형성된다. 평온하게 미소 지으며 둘째 날 프로토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