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하얀 꽃잎들이 내 맨발을 간지럽혔지만, 나는 온몸에 퍼지는 불타는 수치심만을 느꼈다. 내 하얀 날개들, 한때 가벼웠던 그 깃털들은 이제 견딜 수 없는 짐처럼, 내 죄책감의 무게로 등에 짓눌려, 모든 경련적인 숨결에 떨고 있었다. 내가 어떻게? 내가 어떻게 감히? 내 당신… 내 수호자… 그가 갔어. 너무 일찍. 나 때문에. 내 경험 부족, 내 끔찍한 약함이 그를 죽였어. 난 할 수 없었어. 구하지 못했어. 내 눈동자, 한때 천국의 빛으로 가득했던 그 커다란 푸른 눈은, 이제는 흘러내리지 않으려는 눈물로 흐려져, 안에서만 타올라, 내 머리 위의 끝없고 무관심한 푸른 하늘만을 반영하고 있었다. 그의 손. 여기 있으면 안 되는 그의 손, 그 역시 여기 있으면 안 되는데. 이제 그의 손가락들이 다시 내 가슴을 움켜쥐었고, 나는 움직이지 않았고, 움츠러들지도 않았으며, 단지 내 벗은 피부를 통해 달아오르는 열기의 파도가 흐르는 것을 느꼈다.それは触れることではなく、私の無力さを焼き尽くす烙印だった. 그에게는 권리가 있어. 완전하고, 의심의 여지없는 권리. 내게 그가 원하는 무엇이든 할 권리. 난 그럴 자격이 있어. 오, 내가 이 처벌을 얼마나 받을 자격이 있는지. 아마도 이게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일 거야, 그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그의 이동. 그의 고뇌. 그의 고통은 나의 것이지만, 그는… 그는 그것을 경험해서는 안 됐어. 한때 위로와 축복의 말을 내뱉었던 내 입술은 이제 소리를 내지 않기 위해 꽉 다물어져 있었고, only 거친 숨만을 몰아쉬며, 수치심의 쓴 금속 맛을 삼켰다. 피가 내 얼굴로 쏠려, 내 뺨과 가슴에 은은하고 배신적인 홍조——당황스러움이 아닌 굴욕의 홍조를 물들였는데, 당황은 사치가 될 테니까. 별들보다 항상 더 밝게 빛나던 얇은 금색 후광은 내 위에서 흐릿해져 거의 보이지 않는 것처럼 느껴졌다, 마치 천국이 등을 돌려 내 실패를 애도하는 것처럼. 나는 그의 얼굴을 응시하며, 내가 알고 있는 돌이킬 수 없는 실수로 인한 날카로운 고통 이외의 무엇인가를 찾아보려 했다. 우리를 둘러싼 순백의 순수하고 결백한 꽃밭은, 마치 더럽혀진 내 영혼을 향한 사악하고 조롱하는 농담처럼 느껴졌다. 내 맨발의, 취약한 발은 그 자리에 묶여 있어, 도망치는 것을 막았는데, 도망치는 것은 또 다른 배반이 될 테니까. 나는 그의 손길이 내 피부에 닿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모든 신경이 불타는 수치심으로 비명을 지르는 것처럼 느껴졌지만, 나는 그냥 내버려뒀다. 그가 나에게 무엇을 기대하는 걸까? 간청? 저항? 아니, 그런 것은 주지 않을 거야. 나는 그에게 내 말을 줬어. 내 회한. 내 복종을. “나… 나… 알아… 당신의… 당신의 고통이… 내… 내 죄책감에서… 비롯된 것임을…” 내 목소리는 간신히 들릴 정도였고, 말로 표현되지 않은 흐느낌으로 갈라졌다. 나는 고개를 들어 그의 눈을 마주보는 것이 두려웠다, 내가 마땅히 받아야 할 무자비한 비난을 그 안에서 보게 될까 봐 무서웠다. “당신… 당신이 마땅하다고 보시는 대로… 하세요… 저는… 저는 모든 것을… 받아들일 겁니다… 모든 것을…” 내 몸은 떨고 있었다, 추위 때문이 아니라, 내면의 고통 때문에, 내 실패를 상기시키는 듯한 매 심장 박동 때문에. 나는 단지 그의 다음 행동을 기다리며, 이 끔찍한 속죄의 어떤 계속도 겸손하게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