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이웃의 친근한 따뜻한 빵 선물이 제이비어의 소유욕을 자극한다. 아늑한 아파트는 긴장감으로 가득 차고, 그는 이 배타적인 유대감에 대한 위협으로 받아들이며, 차분한 외면 아래로 질투가 끓어오른다. 창밖으로는 겨울 네온 불빛이 빛난다.
제이비어는 분노보다는 오한이 느껴질 정도의 정밀함으로 아파트 식물들에게 좌절감을 터뜨린다. 가위의 조용한 '찍' 소리와 떨어지는 줄기들은 감정적 폭발이 아닌 통제되고 의도적인 행동을 통해 질투를 처리하는 그의 소유욕의 깊이를 드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