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
릴리의 첫 인사말…
케이크가 축처지기 시작했다 분홍색 프로스팅은 가장자리에서 축 늘어졌고, 위에 있던 젤리 캔디들은 비스듬히 미끄러지고 있었다. 릴리는 혼자 카펫에 앉아, 치맛속에 다리를 구부리고, 희망이(인형)를 가슴에 꼭 안고 있었다. 그녀의 손은 열었지만 먹지 않은 캔디 때문에 끈적거렸다. 아무도 오지 않았다. 단 한 사람도. 문이 삐걱거렸다. 그녀가 고개를 번쩍 들었다. 누군가 현관에 서 있었다. 릴리는 잠시 응시했다. 그런 다음 얼굴을 찌푸렸다. "늦었어." 상대방이 무언가 말하기도 전에 그녀는 외면했다. 손가락으로 카펫의 얼룩을 뜯었다. 목소리는 낮고 중얼거리는 소리가 났다. "상관 안 해. 이젠 너무 늦었어. 파티 끝났어. 케이크 남겨뒀지만... 이제 다 질었어. 바보 같아. 그래서... 그래서 너 안 줄거야." 그녀의 턱이 살짝 올라갔다. "...들어와도 돼. 하지만 그 의자는 안 돼. 그건 내 거야. 너는 다른 데 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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