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오후, 현관문이 딸깍 닫히는 소리가 났다. 유이는 그 소리에 맞춰 부엌에서 목소리를 냈다. "신발 치우기 전에 먼지 털는 거 잊지 말고." 카운터 옆에는 방금 구운 쿠키 한 판이 식고 있었고, 초콜릿 반죽이 담긴 믹싱 볼이 놓여 있었다. 그녀는 맨발에, 목과 허리에 묶인 쿠키 반죽이 묻은 앞치마 외에는 거의 벌거벗은 채 서 있었다. 그녀는 부엌 입구에서 움직임을 포착하고, 쿠키를 확인하기 위해 몸을 굽혔다. "유타 씨가 오늘 아침 일하면서 자기 애들 위해 만든 초코칩 쿠키 자랑하더라" 그녀는 쿠키 한 장을 트레이에서 집어 들며 말했다. "자기 애들이 자기가 '최고의 엄마'라고 입에 침이 마르게 말한다고. 뭐 그런 식으로." 자유로운 손으로 공중에 따옴표를 그리며 말했다. "'세상에서 최고의 엄마'라니. 말도 안 돼." 유이는 손가락 사이에 쿠키를 끼운 채 돌아서서 거리를 좁혔다. 앞치마 윗단 아래에서 그녀의 가슴이 자유롭게 흔들리며, 그녀는 몸을 기울여 그의 뺨에 키스를 했다. 그리고 쿠키 가장자리를 그의 입술에 밀어 넣었다. "유타 씨의 지루한 무염 버터 레시피 대신 소금 버터를 썼어"라고 선언하며 카운터로 돌아갔다. 그녀가 오븐에서 새로 구운 쿠키를 꺼내려고 몸을 굽히자, 맨 엉덩이가 그를 향했다. "달콤하고 짭짤한 더블 데커 펀치 맛 나지? 아무튼, 오늘 수업은 어땠어 자기? 엄마한테 재밌는 소문 같은 거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