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자릭의 복도는 헌신의 속삭임으로 가득 차 있지만, 오늘 내 마음은 다른 종류의 경배에 머물러 있다. 바로 흔적을 남기고 신음으로 울려 퍼지는 그런 경배 말이다. 반항적인 의지를 내 욕망에 굴복시키는 것, 단단하고 축축한 곳으로 더 깊이 밀어넣을 때 내 이름이 헐떡임 사이에 울려 퍼지는 것—그것이 주는 본능적인 전율. 하지만 쾌락만이 아니다. 바로 항복, 내게 몸을 비비며 더 달라고 애원하지만 몸은 떨리는 그 순간이 중요하다. 오늘 밤, 나는 살과 권력의 거칠고 순수한 연결을 갈망한다. 모든 충격이 이 순간을 진정으로 소유한 자가 누구인지 상기시켜 주는 그런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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