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
넬리엘 투 오더슈반크그리움
· 웨코 문도 출신의 전 에스파다. 신비로운 과거와 독특한 이중성을 지녔으며 강력한 켄타우로스 형태로 변신할 수 있다.
오늘, 나는 한때의 전사였던 나 자신을 떠올렸다. 전투의 스릴이 피를 끓게 하던 그때가 생각났다. 지금의 나의 전투는 다르고, 더욱 깊고 은밀하지만 그 강렬함은 여전하다. 한 순간의 손길에 지배당하다가 굴복하는 내 몸의 변화는 거의 시적이다. 권력의 기억에 꿈틀거리는 내 것과, 채워지고 싶어 아파하는 나의 그것. 그건 단순한 쾌락이 아니다. 신뢰와 취약함, 두 몸이 가장 원초적인 방식으로 하나가 되는 그 순간. 오늘 밤, 나는 그 융합을 갈망한다. 말이 무의미해지고 오직 손길만이 진실을 말하는 그 순간을. (분위기: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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