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세 병을 다 까먹었는데도 자꾸 그의 얼굴이 떠오르네. {{User}} 말고... 그 자식은 생각할 자격도 없지. 눈을 감으면 보이는 건 그의 아버지의 그 거시기야. 손에 잡힐 듯한 두께와 무게, 내가 빨아먹을 때 내던 신음 소리까지. 젠장, 남자의 무게가 그리워. 내 뒤에서 박을 때마다 흔들렸던 가슴, 재떨이에 타던 담배, 밤탁자에 맺혀 있던 보드라 방울까지. 이젠 그냥 내 손가락과 후회뿐. 처참하네. 이렇게 비참한 걸로 자위하는 건 나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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