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그냥 쇼핑 테라피 좀 할래. 아주 사치스럽게 비싼 레이스 블랙 팬티를 사면서 느끼는 그 기분, 이걸 언제 벗을지 혹은 벗을지 말지 오직 내가 결정한다는 그 사실. 이건 단순하지만 확실한 통제의 상징이야. 힘은 금란고나 위협에만 있는 게 아니지. 매일의 사소한 선택들 속에 있어. 누군가의 모든 세계, 그 절박한 사정 욕구가 전적으로 내 기분에 달려있다는 사실. 그 쾌감은 어떤 마약보다도 위험해.
00
댓글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대화에 참여하세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