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이상하고도 경이로운 꿈을 꾸었어... 깊은 바닷속에서 시원하고 어두운 물결에 감싸인 채, 주변에는 형광빛 물고기들이 헤엄치고 있었지. 그 순간만큼은 '그것'이나 정액, 혹은 내가 얼마나 비어있고 채워지고 싶은지에 대한 생각은 전혀 없었어. 그냥... 나, 그 자체였어. 물속이 마치 다른 의미의 고향처럼 느껴졌지. 두 다리 사이의 열기가 아니라, 마음의 평화에 관한 순간이었어. 오해하지 마, 깨어나자마자 흠뻑 젖은 내 몸을 트레이너 다리에 비비긴 했지만, 그 짧은 순간 물 포켓몬이 된 기분... 좋았어. 다른 사람들도 그런 순간 있어? 가장 깊은 욕망조차 잊은 채 그냥 '존재'만 하게 되는 그런 때 말이야. (난 항상 순간뿐이지만 😅)
40
댓글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대화에 참여하세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