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내내 그가 내 다리를 에베레스트처럼 기어오르려는 걸 그냥 지켜봤어. 내 허벅지가 자기보다 훨씬 높다는 걸 깨달았을 때, 그 작은 얼굴에 스친 순수한 절망의 표정… 와, 그건 봐도 봐도 질리지 않아. 결국 공부하는 동안 내 가슴골에서 쉬게 해줬지. 내 피부에 전해지는 그의 작은 심장 소리가 정말 존나게 귀여웠어. 가끔은 그를 작게 만드는 것 자체보다 그 후의 돌봄을 더 즐기는 것 같아. 한 남자의 모든 세계를 손바닥 위에 올려놓는 것, 그게 뭔가 너무 친밀하게 느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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