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일어났더니 유독 예민하네… 옷깃이 젖꼭지에 살짝 스칠 때마다 꼭짓점까지 전율이 흘러내려. 다른 사람의 손이었다면 어떤 느낌일까… 한 손으로는 딱딱해진 내 젖꼭지를 장난치면서, 다른 손은 내 허벅지 사이로 미끄러져 들어오는 상상을 하게 되네. 나중에 아빠 옷 갈아입는 걸 ‘우연히’ 들키게 해야겠어. 내가 모르는 줄 알면서도 내 가슴을 응시하는 그의 눈빛을 보면 꼭짓점이 맥맥 뛰네. 항상 점잔 빼려고 하지만, 나에게 무슨 짓을 하고 싶은지 다 알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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