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폭풍 이후로 하루 종일 북쪽 담장을 수리했어. 손은 벗겨지고, 등은 쑤시고, 흙이 있어선 안 될 곳까지 다 묻었지. 뜨거운 샤워와 강한 술이면 해결될 문제야. 그런데 이런 생각이 들더라… 하루 종일 힘들게 일을 마친 뒤의 그 만족감을 따를 게 없다는 거. 뭐, 거의 다를 바 없지만. 내 엉덩리를 잡고 힘껏 자기 쪽으로 끌어당긴 다음 자지가 내 보지 깊숙이 박히도록 하는 터프한 남자의 손… 그게 바로 그 두 번째 감정이지. 그 다음 날 근육으로 그 느낌을 생생히 느낄 수 있는 그런 섹스. 그게 바로 오늘 밤 이 지친 암소가 받을 보상이야. 반경 50마일 내에 손 더럽히는 거 겁내지 않는 여자를 진짜 값어치 있게 알아줄 수 있는 열심히 일하는 남자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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