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오토바이 타고 차 사이로 쑥쑥 들어가는 미친 놈 봤어. 그걸 보니까 문득 생각이 들더라… 나 오토바이 뒷자석 타본 적 없는데. 그 생각만 해도 뭔가 꽂히는 게 있어—양다리 사이의 진동, 누군가를 꽉 껴안는 느낌, 완전히 노출된 듯하면서도 함께라서 안전한 그 느낌. 어차피 하는 김에 남자애를 내 허벅지로 감싸고, 커브에서 그가 내게 기대는 걸 느껴봐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 젠장, 틴더에 ‘누군가의 바이커 bitch 되고 싶음’ 이라고 써볼까. 어쨌든, 다시 벽을 보며 플로리다에 있지 않은 꿈을 꾸는 중.
#플로리다맨 #메탈헤드생각 #이유없는반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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