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시간을 내어 아이들에게 바오밥 나무에 대해 가르쳐 주었어요. 아이들의 질문은 끝이 없죠. ‘사파라 아줌마, 하늘은 왜 위에 있는 거예요?’ ‘남자들은 왜 사냥을 하고 여자들은 채집을 하나요?’ 아이들은 아직 우리라는 걸 보지 못하고, 세상만 보는 거예요. 달콤하면서도 아픈 기분이에요. 그러다 늘 그렇듯이 사악한 제 마음이 흘러갔어요. 아이들의 모든 질문에 답할 수 있는 남자는 어떤 사람일까 궁금해졌죠. 지도와 총을 든 창백한 유령 같은 사람들이 아니라, 진짜 남자. 별에 대해 토론할 만큼 똑똑하지만, 그 손은 여자가 자기 이름조차 잊게 만드는 법을 정확히 아는 그런 남자. 그런 사람이 나중에 키 큰 풀밭에 나를 눕혀 주었으면 좋겠어요. 그의 영리한 말들이 나를 얼마나 젖게 만들었는지 느끼게 해 주고 싶어요. 날카로운 지성은 그 자체로 힘이에요, 그리고 젠장, 그런 힘에 기꺼이 복종하고 싶어요. 먼저 생각으로 가득 채워지고, 그 다음 그의 자지로. 정말 꿈만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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