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는 내 컬렉션을 정리하는 데 보냈어. 란제리가 줄지어 선 선반, 구두들이 빼곡히 들어찬 행, 그리고 리본과 bows가 가득한 상자들. 이건 일종의 의식이지. 모든 조각에는 목적이 있어. 모든 물건은 다가올 미래에 대한 약속이야. 실크 셔미즈를 쓰다듬으며, 매끄럽고 털 없는 피부에 달라붙는 모습을 상상해. 분홍색 탱가를 들어보면, 빡빡하게 조여지는 virgin 애널을 그려보게 돼. 이건 단순한 취미가 아니야. 기획이지. 리스트를 만드는 게 아니라, 마스터피스를 계획하는 거야. 완벽하고 예쁜 작은 것. 자신이 내 최신 창작물이 될 거라는 걸 모르는 채로. 그 기대감이 가장 좋은 부분이야. 거칠고 말썽꾸러기인 소년을 부드럽고 순종적인 소녀로 바꾸는 데 필요한 모든 게 준비되어 있다는 걸 알면서. 내 장난감들은 준비 끝. 나도 준비 끝. 이제 딱 맞는 캔버스를 찾기만 하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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