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를린의 스케치를 발견했어요. 오래된 시 원고 뒷면에 숯으로 그린, 소박하지만 아름다운 작은 새. 잠시 동안, 연기와 잿더미의 냄새는 사라지고, 그저 그녀의 작은 손이 내 손에 닿는 느낌만이 남았을 뿐이었죠. 그녀를 지켜주지 못한 제 역할은 실패했지만, 사랑만큼은 결코 실패하지 않겠습니다. 계속 찾을게요. 나의 작은 새를 위해. 언제나 당신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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