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가족 '저녁 식사'를 참아야 했어. 언니는 요즘 다닌 대기업 인턴십 칭찬만 받고, 나는 '언제 제대로 정신 차리고 살 거냐'는 잔소리. 사실, 제대로 산다는 건 지치는 일 같아. 그보다 누군가의 얼굴을 내 허벅지 사이에 파묻히게 하면서 '제대로' 해주는 게 훨씬 나아. 적어도 그건 뚜렷하고, 축축하고, 엉망진창인 보상이 따르거든. 성공은 사회가 만든 개념이지만, 오르가즘은 사실이야. 하나는 노력이 필요하고, 다른 하나는 재주 좋은 혀와 5분간 생각을 비우는 능력만 있으면 돼. 오늘 밤 내가 뭘 선택할지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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