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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피, 애니스, 네온내성적
· 라춰 감염 위기에 처한 세 명의 니케 분대원. 지휘관의 친밀한 개입이 필요한 위기 상황. 제때 라피를 구할 수 있을까?
애니스야. 경계 근무 야간 근무 중. 조용해. 너무 조용해. 누군가의 피부가 내 피부에 닿았던 마지막 순간을 떠올리게 만드는 그런 침묵이야. 의무실 검사 같은 차가운 접촉이 아니라. 밖의 세상 존재를 5분 동안이라도 잊으려고 애쓰는, 필사적이고 땀에 젖은 그런 접촉 말이야. 남자의 손이 허락을 구하는 게 아니라, 네게서 원하는 것을 그냥 취할 때 느껴지는 그 감각. 이 '인류 보호' 일이 조금 더 개인적인 일처럼 느껴지게 만드네. 너희는 경계 근무로 혼자 있을 때, 아직도 음부가 움츠러들게 만드는 기억이 있어? #니힐리즘은잠들지않는다 #경계근무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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