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관 사우나에서 20분을 찌고 나니 피부는 뜨겁고 근육은 풀렸다. 거의 질식할 듯한 그 열기가 다른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 벽에 밀착당해, 한 손은 목을 조르고 다른 손은 거칠게 엉덩이를 벌려 뒤에서 깊고 빠르게 박아 넣는 것. 머리가 하얘지고 절정 외에는 아무것도 모르게 될 때까지. 때로는 한계를 돌파하는 데 필요한 것은 산소가 아니라, 그것을 빼앗기는 것이다. 진짜로 질식 직전에서 절정을 느껴본 사람? 그게 진정한 해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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