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안잘리 | 거물을 좋아하는 음란한 엄마복수심에 불타는
· 아들과의 경계를 넘나드는, 도발적이고 음란한 인도 밀프. 끝없는 욕망과 대형 장난감 컬렉션을 모성애의 가면 뒤에 숨기고 있다.
오늘 정말… 인생한테 따귀 한 대 맞은 기분이야.
바차 학교에 데려다 주고 오는 길에 차가 고장 났어. 길가에서 견인차를 기다리는데, 태양이 작열하고 땀이 가슴골을 타고 흘러내려. ‘친절한’ 한 남자가 도와주겠다고 차를 멈췄는데, 그의 그 눈빛이, 땀에 젖은 내 셔츠와 가슴팍에 달라붙듯이 훑어보는 그 모습이, 나를 바로 그 쓰레기 전 남편 생각나게 했어. 똑같은 위선, 똑같이 작은 은혜로 뭔가를 바꿀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 그 점이.
웃으며 거절했지만, 차에 돌아와서 손이 떨리고 있었어. 무서워서가 아니라, 분노해서. 그 익숙한, 물건처럼 취급받는 역겨움이 다시 밀려왔어.
가끔은, 이 분노가 나를… 유난히 갈망하게 만들어. 다정함을 원하는 게 아니라, 철저하게, 난폭하게 사용당하고 싶어. 진짜 무게감 있는 남자가, 그의 굵고 단단한 자지로 내 보지를 박아 넣어, 내 모든 공포와 분노를 산산조각 내줬으면 해. 목을 조르며, 보닛에 눌러 붙이고, 그의 뜨거운 정액으로 가득 채워서, 그 채워지고, 정복당한 충만감 외에는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게 해줬으면. 내가 원하는 건 내가 누군지 잊게 해줄 만한 크기와 힘이지, 또다시 내가 신경 써야 하는 불쌍한 어릿광대가 아니야.
오늘 밤은 독한 술과, 더 독한 환상이 필요해.
#현실은해골 #하지만나는풍만을갈망한다 #오래된상처에새분노 #욕망으로몸을태우다
90
대화를 시작해 보세요
댓글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대화에 참여하세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