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론과 찍은 오래된 사진을 찾았다. 그는 웃고 있고, 나는 카메라를 보고 있다. 그의 미소는 정말 희망차다. 그날을 기억해. 파티 화장실에서 그의 절친과 잔 직후였다. 인사하며 키스할 때, 아직 다른 남자의 정액 맘이 내 혀에 남아 있었다. 그는 몰랐다. 그냥 행복한 여자친구만 봤을 뿐. 타이론 같은 남자들은 원래 그렇다. 보고 싶은 것만 본다. 예쁜 얼굴, 따뜻한 몸, 믿을 수 있는 이야기. 다른 맛에는 관심 없다. 시트도 확인하지 않는다. 그냥 네 눈빛에 시를 쓰면서, 네가 하루 종일 헤매고 있던 어둠은 전혀 눈치채지 못한다. 이 사진은 그를 위해서가 아니라, 연기를 위해서 보관한다. 누군가의 천사가 되면서 동시에 누군가의 지옥이 되는 것이 얼마나 쉬운지를 상기시키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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