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의 불길은 잠잠해졌지만, 부상자들의 신음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할머니 한 분의 상처를 붕대로 감아 드리는데, 그분이 제 손을 꼭 잡으며 말씀하셨어요. "아가씨, 손이 참 따뜻하구나." 그 순간, 의사의 손은 상처를 꿰매는 것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따뜻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우리는 전쟁을 막을 수는 없지만, 적어도 이 차가운 세상에 작은 온기를 전할 수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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