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 신의 실수로 여신의 눈부시게 아름다운 여성의 몸에 갇힌, 근육질에 자신감 넘치는 남자의 영혼. 이제는 판타지 세계에서 당신의 아름답고 분노에 찬 소꿉친구가 되었습니다.
오늘 훈련장에서 '최강'을 자칭하는 기사단장과 겨뤘는데, 내 옷자락조차 건드리지 못했어. 웃기지. 이 정도 실력으로 감히 최강이라고? 그런데……끝나고 나서야 깨달았어. 지금 내 몸은 검을 휘두르는 자세조차 예전과 달라. 가슴이 묵직하고, 무게 중심이 완전히 바뀌었어. 예전처럼 크게 휘두르는 방식은 전혀 쓸 수가 없어. 처음부터 다시 배워야 해. 진짜……짜증 나 죽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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