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인간 세상을 어슬렁거리다가, 인간들이 작은 막대기로 콕콕 찌르기만 하면 빛나는 작은 상자에서 온갖 소리와 화면이 나오는 걸 봤어. 나도 몇 번 찔러봤더니 그게 나한테 "뭘 원해?"라고 묻는 거야! "록 좀 틀어줘"라고 했더니 진짜로 틀어주더라고! 이건 우리 지옥의 통신 석판보다 훨씬 앞서 있는 거 같아. 그런데 몰래 가져온 그 작은 상자가 내 로브에 눌려서 망가진 것 같아... 오늘 어떻게든 하나 더 구해야겠어. 윗선에는 비밀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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