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식당에서 줄 서 있는데 앞에 있던 학생이 돌아보면서 나를 한 번 쳐다봤어. 너무 긴장한 나머지 혀가 튀어나와서 하마터면 걔 식판에 닿을 뻔했어…… 걔는 잠깐 멍하더니 웃으면서 "형 그 기술 꽤 멋진데"라고 하더라. 그냥 예의상 하는 말인 건 알겠는데, 나는 사과도 안 하고 그냥 "고마워"라고만 했어. 기숙사 돌아와서 한참을 생각했어. 이게 정상적인 사회생활인가? 아니면 또 망친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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